보편적으로 복층의 경우 기본 골조와 동일하게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제작하는 경우 중앙 부분이 내려앉거나 심하면 건축물이 변형되는 경우도 있죠.
오늘은 저희가 제작 중인 10평 경량 철골 주택의 복층구조와 바닥 철골 구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저희가 제작하는 복층 구조는 복층크기와 동일하게 철골을 용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내용은 하부 기둥입니다.
3면은 벽과 붙어 있기 때문에 벽체에 용접하면 되지만 중앙 부분은 별도의 기둥을 설치하기가 힘들죠.
그래서 공사 전 가벽의 위치를 꼭 확인해 중앙 쪽에도 기둥이 들어가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화장실 가벽 쪽으로 해서 중앙에 기둥이 설치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가능하면 기둥을 많이 설치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복층을 모두 제작하고 바닥 장선을 설치합니다. 이 경우 보편적으로 500mm 미만의 간격으로 각관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현장건축이라 1000mm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 바닥 합판을 많이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 기초에 설치하는 공사 방법은 대부분 바닥 골조를 설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바닥기초에 단열이 되어 있다고 해도 완전하지 못하고, 특히 기초에 물길이 별도로 없는 경우 누수의 위험도 있어 바닥에서 어느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로 장점이 많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500mm 간격으로 바닥에 장선이 들어갑니다. 중앙에 보강 골조가 들어가는데 여기서 현장 건축과 모듈 건축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모듈 건축은 이 중앙 장선의 레벨이 잘 맞고 일정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크레인을 이용해 옮기는 경우 틀어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 건축의 경우 건축물을 옮기는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의 장선은 가로 장선과 기초 바닥의 간격을 메우는 역할을 합니다.
바닥 장선을 레벨을 맞춰 설치하면 들뜨는 부분이 생기고 그 부분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앙 장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선을 일정하게 설치할 필요는 없지만 바닥과 밀착시켜 하중을 받아줄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중앙 장선과 가로 장선의 높이가 다른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앙장선을 바닥에 밀착해 시공해야 하중을 잘 받아줍니다.
간혹 경량철골주택은 바닥이 꿀렁거린다고 하는 분들은 이런 방식으로 공사를 하지 않고, 단순히 레벨만 맞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작업을 하면 절대 꿀렁거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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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는 새시의 설치방법과 보강골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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