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이나 주택, 혹은 기초 등등 하부작업은 그 건축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부작업이 제대로 안되어 있으면 건물의 수명은 물론 사용 중 안전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오늘은 경량철골을 이용한 하부 작업 과정을 보여 드리고 어떻게 해야 튼튼한지 영상을 이용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기초가 없는 곳에 꼭 에코파일을 이용해야 안전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현장은 연천에 위치한 정말 산속 깊은 곳에서 진행한 영상입니다. 주택을 건축할 경우 보편적으로 통기초를 많이 하지만 이렇게 너무 오지에 있는 경우 필로티 구조의 기초를 하는 경우도 많죠.
이 기초 영상은 농막을 현장에서 제작하는 영상으로 기초는 물론 건물의 하부 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영상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바닥은 에코파일을 최대한 깊게 박고 외부 구조틀은 5T 이상의 찬넬 혹은 각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제품은 6.5T의 100mm 찬넬을 사용해 외부틀을 잡았습니다. 이보다 더 튼튼한 제품은 h빔인데 3m x 6m 농막을 제작하기에는 너무 오버 스펙입니다.
사실 이 정도 찬넬 또한 오버 스펙이긴 합니다. 참고로 컨테이너의 bsr은 평균 3.5T 두꺼운 제품인 4.5T 이기 때문에 2~3T 정도, 두 배 가량 차이가 있습니다.
위 영상은 건물의 하부구조가 완료된 영상입니다. 간격은 450mm 간격으로 50mm 각관이 들어가고 전부 줄용접으로 시공되었습니다. 제가 중고 농막을 수리하는 일도 하는데 대부분 하부의 틀어짐과 주저앉는 현상으로 바닥을 뜯어보면 하부 간격이 1m로 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또한 바닥에 합판이 없고 샌드위치패널로만 된 곳도 있어 시간이 지나면 단연하게 내려앉습니다. 간격은 무조건 500mm 미만으로 해야 하고 추가로 중간바는 필수로 설치해야 합니다.
파일 개수는 총 9개를 시공하고 시멘트와 굵을 골재를 사용해 점기초를 완성했습니다. 중앙/사이드에 보강 각관이 들어가 무게를 분산해 줍니다.
이렇게 시공된 기초는 9곳으로 무게가 분산되어 대략적으로 1곳 기초에 150~230kg 정도의 무게만을 지탱하기 때문에 침하가 생기지 않고 오래도록 사용이 가능합니다.
중요 포인트 정리
- 점기초는 6곳이상 기본 9곳으로 진행 후 시멘트 타설을 실시한다.
- 꼭 에코파일을 이용해 최대깊이로 시공한다.
- 외부틀은 5t 이상의 자재를 사용한다.(건축물 기준)
- 내부 간격은 500mm 미만으로 상을 설치한다.
- 용접은 모두 줄용접으로 시공한다.
이 정도만 지키면 20년이 지나도 문제없는 기초와 건축물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제작하는 모든 건축물은 동일한 방법을 진행합니다. 저희 유튜브와 네이버 카페를 확인해 보세요. 공사 진행과 궁금한 사항은 010-3783-5462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상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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