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일을 하다 보면 여러 고객님들과 상담을 하게 됩니다. 여러 유형의 고객님들을 만나게 되면서 운영자의 입장에서 어떤 유형의 고객님들이 실수를 많이 하고 회사 입장에서 만만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어떤 분들은 할 것도 안 하게 만드는지 혹은 어떤 분은 서비스 시공을 하고 싶은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건축 시공사가 좋아하는 유형
저는 시공사의 입장에서 내가 일하기 편하면 좋은 고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하기 조금 불편해도 정확한 요구와 합리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분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다고 모든 업체가 그런 건 아닙니다.
일단 시공사는 우유부단한 분을 좋아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본인이 우유부단했는지 알 수 없겠지만 단적인 예로 '그냥 그렇게 하세요' 나 '하기 쉬운 걸로 하세요' 같은 말을 좋아하죠.
또한 건축이 끝나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을 때 좋아합니다. 이건 시공의 완성도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완성도가 떨어지더라도 별말 안 하는 고객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잘 시공 됐는데 억지로 트집을 잡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모든 일은 합리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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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시공사가 싫어하지만 건축을 잘하는 유형
이 부분이 이루가 해야 할 올바른 시공사와 건축주의 자세입니다. 일단 요구사항이 많지만 합리적이고 적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고객님입니다. 사실 요구사항이 많으면 어떤 시공사든 좋아하기는 힘들죠. 하지만 그만한 이유와 적절한 금액을 지불한다면 역시 윈윈 하는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할 때 한 번에 정리해서 초기에 대부분을 주문하는 분이 좋은 건축주입니다. 만약 시공중간에 변경할 사항이 있으면 그 부분을 진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진행이 안 되었다면 변경을 요청해도 괜찮습니다. 역시 시공사는 좋아하지 않겠지만 시공이 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부할 이유는 없죠.
연계가 가능한 일은 한 번에 부탁하고 업체별로 연결해 주면 일이 빠릅니다.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업체가 다르면 업체별로 중간에서 협의해 연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시공사들은 다른 업체와의 연결을 꺼려하죠. 그런 이유에서 중간에서 매개역할을 할 줄 아는 건축주분이 잘하는 유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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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건축업을 하고 있지만 사실 자신의 집은 자신이 직접 짓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러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공사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사용하지만 적어도 한 곳에 맡겨 진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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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시공사가 싫어하고 건축도 못하는 유형
이 내용은 절대 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첫째로 요구사항이 많은데 개연성도 없고 설계와도 맞지 않는 요구를 할 경우 충분한 설명을 드렸는데도 밀어붙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힘들죠. 나중에 하자문제가 발생하면 꼭 그런 건물에서 발생합니다. 충분히 서로 협의해 타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공사진행이 거의 끝나 가는데 갑자기 추가 요구사항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사실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해주기 싫은 경우도 많습니다. 공사가 마무리가 됐는데 다시 변경해 달라고 하면 정말 힘 빠지죠.
세 번째는 적절한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계속 추가요구를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분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는 하는데 정말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런 경우 분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솔직히 그냥 대충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죠.
건축을 하시면 처음에 모든 것을 해줄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계약하기 때문에 갑질 아닌 갑질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건축이라는 건 일반분들이 알기 힘든 분야이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날림공사가 되는 경우도 많아 꼭 시공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공사가 누가 봐도 이상하고 못하는 곳이라 하더라도 이미 계약이 진행된 상태면 어쩔 수 없이 잘 타이르고 컨트롤해서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참고 인내하며 때로는 충돌도 하고 달래기도 하면서 진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무작정 싸우고 고소한다고 건축은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 기간 동안 공사 못하고 혹은 잠수를 타버리면 그 문제 해결하는데 몇 년이 걸리는 경우도 많아 신중하게 다루고 주변분들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이니 원만한 게 해결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시공사의 입장에서 고객님들의 유형을 알아봤습니다. 많은 사례 중 일부일 뿐이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는 이동식 주택 제작 업체로 경량철골을 이용해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을 직접 시공하며 준공 관련 서류도 모두 준비해 드립니다. 그 외 데크, 건축수리, 컨테이너 수리 등 여러 가지 분야를 직접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믿고 맡기셔도 안전한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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