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철골로 내가 직접 건축 하는 법 2편

직영공사/시공사

 화장실 공사는 일단 자재가 중요하다. 자재를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금액차이가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타일의 경우 시공사를 별도로 선청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비싼 편이다. 혹은 방수 보드와 같은 자재를 사용하면 자재 가격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나 셀프로도 가능해 인건비용을 줄여 저렴한 편에 들어간다. 

 

 또한 화장실에 들어가는 도기류와 스타일도 가격에서 큰 목을 차지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화장실가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필자가 추천하는 가성비 상품은 렉스판이라고 하는 보드와 삼나무 루바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부는 렉스판 상부는 루바류를 사용하면 분위기도 좋고 하자시 수리가 용의 하다. 

 

 이렇게 화장실이 끝났으면 창호를 고민해야 한다. 창호의 경우 국산과 수입산이 있는데 국산은 크기에 맞게 제작을 해주고 설치도 샤시 업체에서 진행한다. 창호만 고르면 특별히 고려할 부분이 없지만 가격이 비싸다. 특히 유리가 고성능일 경우 상당히 많은 금액이 발생한다.

 

 그에 반해 미국식 창호의 경우는 효율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하지만 주문제작이 안 되고 (사이즈가 정해져 있음) 시공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이 시공업체를 따로 알아봐야 한다. 또한 설계단계에서 창호의 규격을 정확히 해야 한다. 주문제작이 안 되기 때문에 자칫 창호가 안 맞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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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설비

 그 외에 전기공사, 정화조공사, 기초공사등 여러 가지 설비가 있는데 특히 기초 공사의 경우 업체별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최소 3곳정도는 견적을 비교해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 건축사에서 소개해주는 곳으로 하지만 바로 하기보단 다른 곳도 알아봐서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기초 공사는 토목에 들어가기 때문에 토목 회사에 알아보고 그 업체에서 안 한다고 하면 그런 공사를 하는 업체를 소개소개로 진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정화조의 경우 기초공사 업체에서 섭외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것도 본인이 원하면 별도로 할 수 있다. 물론 기초 공사 업체에서 정화조공사를 하고 안하고의 금액은 확인해서 정화조 업체를 알아보자. 

 

 전기 공사는 전기업체 중 내부 설비까지 해주는 업체를 섭외해야 한다. 물론 골조 단계에서 전기까지 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그 부분도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이렇게 대략적인 직영공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사실 건축공사라는 것이 할 일도 많고 분야도 많이 모든 걸 직접 하기는 힘들다. 이중 본인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만 공부해서 직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결국 완성된 상태가 본인이 원하는 모습이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고려해 할 수 있는 분야를 정하면 크게 낭패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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