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 건축물 단열 기준!? 어디까지 해야 할까??

 원론적으로 가설 건축물(농막)은 법적인 단열기준이 없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농막으로 사용하는 경우 단열을 신경 쓰기 때문에 많이 문의하시는 것이 어느 정도 단열을 해야 할까입니다. 

 

 그럼 과연 가설 건축물은 어느 정도 단열을 해야 할까요?

지역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지역입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느낀 거지만 남쪽과 북쪽의 온도차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설건축물을 어느 지역에 설치하느냐가 중요하죠. 

 

 우선 수도권/강원도 지역은 기본적으로 나 등급 이상 110mm 정도는 해야 체감이 되는 수준입니다. 단열 규정상 중부 1 지역은 가 등급 200mm 이상이지만 냉/난방기를 사용한다고 하면 나 등급 110mm 정도면 사용에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충청도와 경북/전북 지역은 다 등급 110mm 정도면 체감되는 수준으로 사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 외 지역은 80mm 정도의 단열만으로 냉/난방기 사용 시 불편함이 없습니다. 

 

 위의 수치는 보편적인 기준이며 지역별/장소별/건물의 방향 등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장소/방향

 장소를 보면 그늘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나, 도로옆, 강 근처, 바다 근처 등 건축물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는 경우 단열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특히 산 밑이나 건물사이는 바람과 습기가 많고 해가 잘 들지 않아 단열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방향 또한 남향이 아니고 북향인 경우 창을 남향으로 많이 내야 하고 북향 쪽은 단열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보편적으로 남향의 경우 3m x 6m 기준 창은 가로 1800mm x 세로 1000mm 정도의 창이 돼야 좋고, 북향 쪽은 평균 단열에 50mm 정도를 더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열 금액

 3m x 6m 기준 가등급으로 100mm 단열을 한다고 하면 약 2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거기에 목공 작업을 모함할 경우 총금액은 400만 원 정도입니다. 

 

 나 등급의 경우 약 20만 원 정도의 절감이 되고 다 등급의 경우 40만 원 정도 절감 됩니다. 그것 저것 고려하기 싫으신 분들은 가등급 150mm 단열을 하면 중부 2 지역 수준이기 때문에 가설로는 문제없이 전 지역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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